물결치는 유채꽃의 황금빛 속으로! 제주 녹산로 드라이브 완전정복 여행기 (당일·1박2일 일정표, 1인당 비용, 주변 명소·맛집 정보 총정리)
제주의 봄은 언제나 우리에게 설렘을 선물합니다. 그중에서도 ‘녹산로’는 단연 제주 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불릴 만합니다. 가시리 일대를 가로지르는 이 길은 4월이 되면 수백만 송이 유채꽃이 일제히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루고, 마치 화폭 속을 달리는 듯한 드라이브 경험을 선사하죠. 이번 글에서는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당일치기·1박 2일 추천 일정, 예상 비용, 주변 명소, 맛집 정보까지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녹산로 유채꽃 시즌은 언제?
녹산로 유채꽃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절정입니다. 특히 4월 초에는 꽃이 가장 풍성하게 피어 있어 인생샷 찍기에도 최적의 시기입니다. 오전 시간대에는 빛이 꽃을 부드럽게 감싸기 때문에 드라이브나 사진 촬영 모두 이른 시간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 정체되기도 하니,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녹산로 당일치기 일정표 (서울·부산 출발 기준 제주 당일 여행)
| 07:00 | 김포/김해공항 출발 제주행 비행기 탑승 |
| 08:30 | 제주공항 도착 → 렌터카 대여 |
| 09:00 | 녹산로 드라이브 시작 (유채꽃 감상) |
| 10:30 | 제주마 방목지 산책 및 사진 촬영 |
| 11:30 | 점심: 가시리 ‘오조해녀의 집’ 해물전골 |
| 13:00 | 성산일출봉 또는 섭지코지 산책 |
| 15:00 | 제주 동부 해안도로 드라이브 |
| 16:30 | 제주공항 이동 및 렌터카 반납 |
| 18:00 | 제주공항 출발 → 김포/김해공항 도착 |
녹산로 1박 2일 추천 일정표
| 오전 | 제주 도착 → 렌터카 대여 → 녹산로 드라이브 시작 |
| 오전~점심 | 유채꽃 감상 및 제주마 방목지 구경 |
| 오후 | 점심 후 성산일출봉 등반 또는 섭지코지 산책 |
| 오후 늦게 | 우도 방문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해변 산책) |
| 저녁 | 숙소 체크인 (성산 또는 표선 지역) 및 제주 흑돼지 |
| 오전 | 아침식사 후 숙소 체크아웃 |
| 오전 중 | 표선해수욕장 혹은 제주민속촌 방문 |
| 점심 | 표선 맛집 ‘표선해녀의집’ 전복죽/해물뚝배기 |
| 오후 | 제주공항 이동 및 기념품 쇼핑 |
| 오후 늦게 | 제주 출발 → 김포/김해 도착 |
1인당 여행 경비 (당일/1박2일 기준)
| 왕복 항공권 | 60,000 | 60,000 |
| 렌터카+유류비 | 30,000 | 45,000 |
| 식사비 | 25,000 | 50,000 |
| 입장료/간식 | 10,000 | 20,000 |
| 숙박비 | - | 50,000 |
| 총합계 | 125,000 | 225,000 |
*숙박은 게스트하우스 혹은 중저가 펜션 기준입니다.
녹산로 근처 가볼 만한 명소
- 제주마 방목지: 녹산로와 연결된 광활한 초지에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는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 가시리 풍력단지: 유채꽃과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성산일출봉: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으로, 유채꽃 풍경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조합입니다.
- 섭지코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해안 절경. 유채꽃 시즌에 방문하면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맛집 추천
- 오조해녀의집 (성산읍) – 해물전골, 전복죽,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 표선해녀의집 (표선면) – 해물뚝배기와 전복밥이 일품.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
- 흑돼지 마을 (성산/표선 일대) – 제주 흑돼지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저녁식사로 딱!
여행 팁
- 유채꽃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다면 흰색 옷이나 파스텔 톤의 의상이 잘 어울립니다.
- 드론 촬영 금지 구역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 차량 정체가 심해지는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이 훨씬 쾌적합니다.
- 카메라 배터리 여유분은 필수! 셀카봉이나 삼각대도 챙기면 좋아요.
정리하며
제주의 녹산로는 단순한 유채꽃 명소를 넘어, 드라이브 그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이 되는 곳입니다. 드넓은 초원, 노란 유채꽃, 시원하게 펼쳐진 도로, 그리고 코끝을 간질이는 제주 봄바람까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제주의 봄을 꼭 경험해보세요. 당일도 좋고, 여유롭게 1박 2일을 즐겨도 좋습니다. 이 봄, 당신의 카메라에 제일 먼저 담길 풍경은 바로 녹산로가 아닐까요?